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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1.48% 하락, '유럽 리스크' 해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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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1.48% 하락, '유럽 리스크' 해소가 관건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2.05.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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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 등 글로벌 악재가 계속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5일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48% 하락했고 같은 기간 코스피는 1.67%, 코스닥지수는 2.65% 각각 떨어졌다.

이는 그리스발 유로론 탈퇴 문제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스페인 은행들로 번지면서 신용경색 우려가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고, 무디스도 스페인 지방정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1.47%,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1.64%를 각각 기록했다.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79%,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39%로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며 국내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9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중장기채와 우량채 중심의 펀드들의 수익률이 더 높았다. 중기채권펀드는 0.16%, 우량채권펀드는 0.14% 주간수익률이 각각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주식 펀드는 -3.00%를 내며 다소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유럽주식펀드는 -1.57%를 기록,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와 관련해 구체적 해법을 내놓는 데는 실패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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