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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에 첫번째 철강 생산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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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에 첫번째 철강 생산기지 구축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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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8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주에 연산 45만t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공장(CGL)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김중근 주 인도 한국대사, 폭스바겐 등 현지 고객사 등 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 마하라슈트라는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및 가전용 강판 생산을 통해 마하라슈트라주가 자동차 산업 등 관련 부품의 글로벌 핵심기지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아연도금강판 (GI, Galvanized Steel)과 아연도금 후 고온으로 가열해 강판표면에 철-아연합금층을 생성시킨 아연도금합금강판(GA, Galvannealed Steel)을 생산해 인도 시장과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지에서 조달하게 된다.

마하라슈트라주는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사들과 타타자동차, 마힌드라 마힌드라, 바자즈(Bajaj) 등 인도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이 포진한 인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다.

특히 마하라슈트라 주는 인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주로 선정될 만큼 도로연결망 등 인프라와 인력수준이 우수하며, 공장이 위치한 빌레바가드(Vile Bhagad) 산업단지는 인도내 최대 상업 중심지 중 하나인 뭄바이로부터 약 120Km거리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는 마하라슈트라주에 2014년 6월 준공 예정인 180만t 규모의 냉연공장과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30만t 규모의 전기강판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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