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와인은 포도 껍질과 과육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색이 우러나오면 껍질을 제거한 채 과즙을 가지고 제조하는 분홍빛의 와인으로,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는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샤토 데스끌랑 (Chateau d’ Esclans)에서 만든 ‘가루스(Garrus) 2009’, ‘레 끌랑(Les Clans) 2009’, ‘위스퍼링 엔젤 (Whispering Angel) 2011’ 등 3종이다.
특히 이들 와인들은 보르도의 와인 명문가 출신인 사샤 리신(Sacha Lichine)과 프랑스 최고의 양조 전문가인 파트릭 레옹(Patric Leon)이 의기투합해 2006년에 개발한 특급 로제 와인이다.
대한항공은 ‘가루스 2009’는 A380 기종 중장거리 노선 퍼스트 클래스에서, ‘레 끌랑 2009’는 중장거리 노선 퍼스트 클래스에서, ‘위스퍼링 엔젤 2011’은 중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각각 서비스하게 되며,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매년 여름철 기내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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