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2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두 개 분야 정신질환 중개연구센터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김재민 교수는 '우울증 중개연구센터' 전체 책임연구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우울증 진단과 치료 기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또한 윤진상 교수는 자살중개연구센터 세부연구인 '자살 고위험 질병군에서 자살행동 예측 및 치료의 혁신을 위한 유전, 환경 통합모형 개발' 연구의 책임연구자로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한국과기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5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우울증과 자살 분야의 중개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기관은 전국에서 전남대병원이 유일하다.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하는 '2012년 자살실태조사연구' 기관으로 선정돼 김성완 교수가 연구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우울증과 자살은 최근 국내에서 심각한 의료적 부담이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의 책임기관으로 전남대병원이 선정된 것은 그 동안의 세계적인 학술성과와 최고수준의 진료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김재민 정신겅강의학과장은 “전남대병원이 우울증과 자살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연구기관으로서 더욱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사진설명=좌측,김재민교수 , 우측,윤진상교수]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