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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사형 구형 "잔인한 범죄에도 죄책감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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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사형 구형 "잔인한 범죄에도 죄책감 보이지 않아"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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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사형 구형

경기도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오원춘(42)이 사형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지석배)는 1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훈) 심리로 진행된 오원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확인 타살을 하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별다른 죄책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재범의 우려가 높은 만큼 전자장치도 부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피해여성의 남동생은 “화목했던 가족의 삶이 처참하게 짓밟혔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법의 힘으로 피고인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씨는 지난 4월1일 10시 50분께 집 앞을 지나던 여성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오원춘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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