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벼 자동화 육묘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팔영농협에서 총 사업비 2억3천400만원을 들여 육묘장 870㎡ 규모로 파종기, 탈망기, 소독기, 육묘켄테이너, 자동살수장치 등의 시설을 갖춘 자동화 육묘공장을 신축했다.
벼 육묘 8만6천상자(286ha)를 연간 3회 생산할 수 있으며, 올해는 200여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2만7천상자(90ha분)를 영세농가에 공급해 일손을 덜어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농가에서 육묘 위탁생산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생산체계를 정비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육묘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벼 육묘장 6개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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