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 황만주 도로관리팀장(51)이 정부로부터 근정포장(2012 재해대책 유공)을 받았다.
황 팀장은 도로관리팀장으로 근무한 지난해 2월부터 다양한 유형의 재해대책을 세워 실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장마와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해 침수 우려지역 20개소의 취약시설물 사전 점검 및 정비, 재난대책기동반을 편성해 기상특보시 단계별 대처, 재해취약 시설물별 담당자 지정 및 비상체제 유지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큰 눈 피해 방지를 위해 트랙터를 보유한 농민들로 제설봉사단을 구성·운영해 농촌지역 등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도시동의 경우 청년제설단을 구성·운영해 육교, 횡단보도 등의 제설작업 실시, 제설장비 현대화, 주요 노선 집중 관리 등으로 제설자재(염화칼슘) 약 30% 절감했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중앙부처와 광주광역시에 관내 도로 사정을 적극 설명해 사업비 약 110억원(43건) 지원을 이끌어 내고 도로구조 개선사업, 교통안전시설 설치, 가각(도로 모퉁이) 정비 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황 팀장은 “좋은 성과를 위해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광산구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설명=광산구청 황만주 도로관리팀장]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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