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코스피 1800선 붕괴 임박?
상태바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코스피 1800선 붕괴 임박?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2.06.02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국내 증시도 불안한 조짐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증권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중국 제조업지수 악화, 유럽의 실업률 급증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되면서 코스피 1천800선이 지켜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주(5월29일~6월1일) 코스피는 전주에 비해 10.34포인트(0.56%) 오른 1,834.51로 한주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은행들의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우려가 커졌으나 그리스 여론 조사에서 긴축을 찬성하는 쪽으로 지지율이 선회하면서 한때 상승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이탈리아 국채 입찰 부진, 미국 주택지표의 부진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 1천830선을 겨우 유지했다.

한편,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4.88포인트(2.22%) 떨어진 12,118.57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는 미국의 고용 상황이 크게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다우지수가 하루 사이 25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실업률(계절조정치)도 4월에 11.0%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