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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불량식재료 납품업체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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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불량식재료 납품업체 명단 공개
  • 조현숙 기자 chola@csnews.co.kr
  • 승인 2012.06.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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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문제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불량식재료를 납품해온 업체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에 불량 식재료를 납품한 업체 명단을 공개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보건진흥원, 서울시, 서울식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협력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의 시설 및 유통과정 위생관리를 불시 점검해 부적합한 업체는 즉시 교육청 내부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게재, 학교가 식재료를 구매할 때 입찰 참가를 제한토록 했다.

또한 4일부터는 교육청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및 검수과정과 조리ㆍ배식 과정으로 나눠 예고 없이 학교를 방문해 특별 위생점검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선학교에는 과도한 입찰경쟁으로 질 낮은 식재료가 납품되지 않도록 제한적 최저가격 낙찰방식을 준수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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