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모처럼 디아블로3를 접속하려던 유저들은 연거푸 에러가 뜨자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번 로그인 에러에 이어 이번에는 아예 접속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블리자드가 단계적으로 서버를 증설하고 여유있는 해외서버까지 사용해 접속오류 등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같은 문제가 재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네티즌들은 "게임초기여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여러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디아블로3 게임 자체가 배틀넷을 접속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이다 보니 주말 게임을 즐길려는 사람에게는 정말 열받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몇번째냐? 전세계 60만 접속자 가운데 한국은 40만명이 넘는다고 하면서 제대로 된 사과나 보상이 없다"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게 운영자의 몫이다. 그런데도 매번 같은 유형의 접속 에러가 발생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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