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여름철 장마 및 폭우에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배수로 및 우수맨홀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가 예상되는 화순읍 시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보수원 7명, 덤프 2대, 굴삭기 1대를 투입해 도로 배수로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고, 특히 우수맨홀에 쌓인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과 주민들이 악취예방을 위해 불법으로 설치한 장판 덮개를 직접 수거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도로 우수맨홀은 빗물이 빠져나가는 중요한 통로로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이면도로의 맨홀은 집중호우 시 도로에 버려진 각종 오물이 떠밀려와 입구가 막히는 일이 빈번하다"며 "빗물이 원활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평소 인근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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