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5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회장은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 등 계열 저축은행을 통해 대주주인 대한전선 계열사에 1천5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일본 아오모리의 리조트와 골프장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은행 자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윤 회장이 구속되면서 미래저축은행 김찬경(56) 회장, 솔로몬저축은행 임석(50) 회장, 한주저축은행 김임순(53) 대표 등 지난달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 오너들이 전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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