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5일 오후 송치동 산수배수펌프장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배수펌프장 유수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세운 사례는 전국 최초로 알려지고 있다. 산수배수펌프장 태양광발전소는 시간당 2MW 규모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산수배수펌프장 태양광발전소는 민자유치방식으로 건립됐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탈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산수배수펌프장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지방자치단체가 먼저 나서 에너지 정책을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가 배수펌프장 유수지에 설치됨에 따라 광산구는 매년 약 4천만원의 임대수익을 거두게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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