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최고인기 음식으로 안성국밥이 선정됐다.

5일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 결과를 공개했는데 작년 가장 많이 팔린 음식으로 안성휴게소의 안성국밥, 덕평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문막휴게소의 횡성한우 국밥 순으로 휴게소 최고인기 음식 상위에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휴게소에서는 지난해 안성국밥이 총 14만 그릇 이상 팔렸고 매출만 8억 392만 원에 달할 정도로 휴게소 최고인기 음식으로 손꼽힌다.

또 최우수 휴게소는 칠곡(부산 방향), 최우수 주유소는 문산(순천 방향)이 선정됐다.

휴게소 최고인기 음식 국밥에 이어 기흥(부산)휴게소의 전주비빕밥과 화성(목포)휴게소의 양푼 비빕밥도 인기메뉴에 이름을 올렸으며 화성(목포) 휴게소의 등심돈가스는 서양 음식으로 유일하게 인기 음식 메뉴에 올랐다.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는 휴게시설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휴게소 서비스, 위생, 시설관리 분야 등에 대해 매년 실시된다.

금번 평가에서 최하위 5등급 평가를 받은 시설 29개는 엄중 경고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시설 29곳의 사업자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경영 개선 계획을 받기로 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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