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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신개념 소형점포 '팝업 브랜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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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신개념 소형점포 '팝업 브랜치' 선봬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2.06.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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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신개념 소형점포인 '팝업 블랜치(Pop up Branch)'를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은 일주일이면 설치해 일반 은행지점과 똑같이 온라인창구, 상담창구, 자동화 코너, 고객대기실 등을 갖추고 7~8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소형점포인 '팝업 브랜치'를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팝업 브랜치'는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 창처럼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가 사라지는 점포를 말한다. 특히 기존의 위성통신을 활용해 단순 입출금 거래 정도만 제공하던 버스형 모바일 점포보다 훨씬 진보된 채널 형태다.

국민은행 측은 이번에 선보인 소형점포를 통해 지역 여건과 고객 특성에 맞춰 점포를 쉽게 설치할 수 있게 됐으며 아파트 주변 상권 형성이 미비한 택지개발지구나 긴급한 재해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팝업 브랜치'가 금융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신속하고 기동성있는 마케팅으로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시장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가변형  '팝업 브랜치'는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KB국민은행의 영업 네트워크와 직원을 만날 수 있게 한다는 새로운 채널 전략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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