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전문기업 (주)케이웍스와 함께 개발한 ‘T알리미 서비스’는 서울시 강남구와 대전광역시 및 산하 5개 구, 그리고 코레일 산하 대전역과 신탄진역, 대전정부청사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다.
금연안내 방송장치와 무선모뎀을 포함한 수신기 등이 설치된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흡연자를 알려주면 자치단체의 관리센터에서 위치정보 등을 확인해 즉각적으로 흡연경고 방송을 하는 동시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금연구역 단속요원에게도 관련 내용을 전송한다.
‘T알리미 서비스’를 시범 운용중인 자치단체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공지역에서 흡연자를 발견하더라도 당사자와 분쟁이 발생할 수 있어 사실상 신고가 쉽지 않았다”며 “금연구역 관리 솔루션을 설치하면 신고자의 신변보호와 흡연자에 대한 경고방송, 흡연자 계도 등에서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서울·부산 등 광역자치단체 10곳과 기초자치단체 75곳이 도시공원, 버스정류장·번화가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금연조례를 제정해 시행중이다.
‘T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은 SK텔레콤의 T-store와 안드로이드 마켓과 금연구역 홍보 홈페이지(http://www.Talrimi.c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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