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이상 만성기침이 지속적으로 동반되는 호흡기 질환 백일해가 영암군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여수시가 백일해 확산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수시는 확산속도가 빠른 집단생활자 즉,학생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의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수칙 등 보건교육을 각 학교장을 통해 실시할 수 있도록 여수시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백일해 관리지침을 관내 모든 의료기관에 통보하는 등 의심환자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환자 발생 시 즉시 치료 및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중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비브리오패혈증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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