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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녀 결혼식, 윤인구 아나운서 사회 논란 "제재 가할 사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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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녀 결혼식, 윤인구 아나운서 사회 논란 "제재 가할 사항은 아니다"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2.06.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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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전두환 전 대통령 손녀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부인 이순자 씨, 차남인 전재용 씨와 그의 부인 탤런트 박상아 씨, 장세동 전 대통령 경호실장 등 600여 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했고 주례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이 맡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 손녀의 결혼식이 치러진 신라호텔의 다이내스티홀은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고수, 전지현, 강호동 등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전 재산이 29만 원 뿐"이라며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손녀의 결혼식을 호화스럽게 치른 것에 대해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인구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으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신랑, 신부와 두루두루 아는 사이"라서 사회를 맡았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이에 KBS 아나운서실의 한 관계자는 "윤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본 것은 신랑, 신부와 개인적인 친분 때문이지 영리 목적의 외부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KBS 내부적으로 제재를 가할 사항은 아니다"고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윤인구 아나운서는 현재 KBS 1TV 교양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서 MC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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