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이사 최치훈)가 국내 최초로 사업 연속성 관리 능력을 인정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영국표준협회(BIS)로부터 BCM(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BCM은 재난·재해로 인한 업무 중단시 신속히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사업 연속성 관리 능력을 의미하며, 영국표준협회가 문서·현장 심사 등을 거쳐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BCM 인증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해 7개월 간 업무분석, 사고발생에 대한 대응 및 업무재개 계획 수립·모의훈련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BCM 인증은 재난, 재해 발생시 핵심업무를 신속히 재개하고 고객과 회사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서비스 제공의 지속성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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