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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가수 나나 사망 "성폭행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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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가수 나나 사망 "성폭행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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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당한 뒤 병원 2층에서 추락해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알려졌던 중국 여가수 나나(娜娜)가 결국 사망했다.

8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나나는 지난달 23일 중국의 한 병원 건물에서 집단 성폭행 당한 뒤 병원 2층에서 추락해 뇌사상태에 빠진 후 병세가 악화돼 결국 이날 숨을 거뒀다.

앞서 국내외 언론은 나나가 뇌사 상태에 빠진 이유에 대해 "성폭행을 당한 후 추락한 것"이라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담당 주치의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견을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언론들은 나나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성폭행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중국 신쾌보 등은 현지 언론들은 담당 주치의가 "나나가 추락하기 이전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몸의 상처를 볼 때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에게 성폭행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공안은 "나나의 추락 사고는 외부인에 의한 것이 아니며 성폭행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안은 나나의 남자친구를 폭행 혐의로 구류했다.
(사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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