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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소프트에 8000억 지분투자로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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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소프트에 8000억 지분투자로 최대주주 등극
  • 유성용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6.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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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8000억원을 투자해 김택진 대표의 지분 14.7%를 인수하면서 엔씨소프트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 투자는 게임업계 사상 최대의 딜이다.

넥슨 일본법인은 9일 엔씨소프트 CEO인 김택진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주식 321만8091주를 주당 25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엔씨소프트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김택진 대표는 지분율 9.99%로 2대 주주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분율과 관계 없이 김 대표 중심의 현 경영권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엔씨소프트의 개발력과 넥슨의 퍼블리싱 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측은 "김 대표는 이번 주식 매각과 관계 없이 계속해서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넥슨 최승우 대표이사 역시 "이번 투자는 엔씨소프트의 개발력과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플랫폼 간의 결합"이며 "양사는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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