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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실종자 사망, 나흘만에 두동강 난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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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실종자 사망, 나흘만에 두동강 난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
  • 김미경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10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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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실종자 사망이 사실상 확인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윌베르 카예 페루 내무장관은 이날 오후 박희권 주 페루 한국대사와 전화통화에서 "(실종) 헬기가 암벽에 부딪혀 두 동강이 났다.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카예 내무장관은 이어 "(사고가 난 곳의) 위치가 험준해 접근이 어렵다. 시신수습 등 후속 조치는 내일 현지 사정을 봐가면서 할 계획"이라면서 "후속 조치와 시신 수습을 내무부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페루 정부는 6일 헬기가 실종된 뒤로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이 직접 외교부를 통해 헬기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군과 경찰에 지시했으며 수색작업 책임자도 군 장성급으로 높여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만에 고산지역에서 잔해로 발견된 실종 헬기에는 삼성물산,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등 8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산악지대에서 두 동강이 난 채 발견됐다.(페루 실종자 사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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