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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 처리수수료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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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 처리수수료 없앤다
  • 유성용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6.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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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 제품의 처리 수수료를 없앤다.

서울시는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대형 폐가전 처리 협약'을 체결,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만 하면 약속한 시간에 맞춰 무료로 물건을 수거해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 제품을 버리려면 대당 5천∼1만2천원의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를 구매, 부착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폐가전 제품이 훼손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하면 소유자가 재활용센터에 판매하거나 기증할 수 있고, 버릴 경우에는 3천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우선 11일부터 구로·관악·성동·성북·강북·서초구 등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9월부터 모든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해 시민들은 전체적으로 46억원 상당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사이트(www.edtd.co.kr)나 구청 청소행정과, 동주민센터 등에 전화하면 평일은 물론이고 토요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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