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대카드,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으로 브랜드 제고
상태바
현대카드,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으로 브랜드 제고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2.06.1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스포츠, 콘서트, 강연 등을 아우르는 슈퍼시리즈 및 전 세계 다양한 문화 장르의 검증된 아티스트(작품)를 소개하는 컬처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를 꾀한 게 대표적이다.

여기에 그룹 빅뱅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서로의 혁신적 가치를 공유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리브랜딩(Re-Branding)' 및 '리몬스터(RE-MONSTER)'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7년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 현대카드가 최근 새로운 문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카드는 YG와 각자의 영역에서 구축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치 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현대카드가 자사의 브랜드 경영을 YG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문화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발매된 빅뱅 로고와 앨범재킷을 디자인하고 가이드북을 제작했으며, 새로운 음악플랫폼인 '현대카드 MUSIC'을 활용한 리몬스터(RE-MONSTER)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5년 '슈퍼매치(스포츠)'를 시작으로 콘서트, 강연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문화와 예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 리더들을 초청해 강연(수퍼토크)을 선보이고,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 세계적 가수들의 내한공연을 후원하는 수퍼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문화마케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하는 '컬처 프로젝트' 등을 통해 브랜딩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지난달에는 뮤지션들이 직접 음원을 자유롭게 팔 수 있는 프리마켓인 '현대카드 MUSIC'을 오픈해 새로운 음원 유통의 장을 열기도 했다. 이는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원 가격을 스스로 결정하고 현대카드는 일부 운영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판매수익을 전액 뮤지션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독자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가하면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브랜드 전략을 제고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카드는 이처럼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에 힘입어 2007년 69%에 불과했던 브랜드 인지도는 2010년 80% 중반대로 높아지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자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면서 트렌드에 앞서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 콘텐츠를 통해 회원들은 차별화된 경험을 하게 되고, 현대카드라는 브랜드가 서비스와 상품에서 실체를 가진 브랜드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