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최근 거제조선소에 250명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70여명의 자사 임직원들과 진로상담 등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대학생들은 ▲조선소 현장투어 ▲임원 특강 등을 통해 조선업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삼성중공업 임직원들과 진로상담은 물론, 취업준비와 직장생활에 필요한 팁을 나누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이 날 조선소를 찾은 대학생 250명 중 절반이 넘는 130여명이 조선, 해양, 기계 등 조선업종에 관심이 많은 학과 학생들이라 조선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삼성그룹의 '직업 멘토링 시즌2'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그룹은 지난 해 '직업 멘토링 시즌1'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임직원과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직업 멘토링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6월말까지 진행되는 '직업 멘토링 시즌2'에는 삼성 그룹 임직원 5처700여명이 참여하고, 대학생 멘티는 3만여명에 달한다. 이 중 삼성중공업 임직원은 500여명이, 삼성중공업 임직원을 멘토로 선택한 대학생은 2천100여명이 참여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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