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이 업계 최초로 월 단위 세전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5월 총 거래액 525억원으로 2억2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물류센터와 365일 고객센터를 가동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투자로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이번 흑자 기록은 한국형으로 진화한 소셜커머스 비즈니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지난 5월 첫 이익 발생을 기점으로 올해 말에는 연간 흑자 기록을 달성할 것"고 자신했다.
한편 쿠팡은 2012년 3월 거래액 500억 시대를 여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천 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순 방문자 수는 810만명이다. 국내 인터넷 사이트 전체에서 30위, 쇼핑 사이트 중 4위를 기록 중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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