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대한민국 vs 레바논 경기에 대해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경기를 앞두고 "레바논전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 감독은 지난 3차 예선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한 기억을 잊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시차 문제도 있지만 상대와 같은 조건이다. 선수들의 정신력을 믿고 있다"라며 "내일 경기를 이겨야 좋은 분위기로 앞으로의 여정을 치를 수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레바논이 수비위주로 나오겠지만 우리는 그런 경기를 많이 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카타르전을 치르고 얼마되지 않아 귀국한 탓에 시차적응이 힘들 수 있지만 팀이 상승세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vs 레바논' 경기는 오는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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