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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 굴욕 "수박, 토마토, 포도에 밀려 매출 순위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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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 굴욕 "수박, 토마토, 포도에 밀려 매출 순위 4위 기록"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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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과일 참외가 토마토와 포도에 판매량이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그간 참외는 수박과 여름철 과일 매출 1, 2위를 다투며 과일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급락한 수치. 참외의 자리는 토마토가 차지하게 됐다. 

이는 참외값이 수박이나 토마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외의 매출 비중은 11.8%를 기록해 수박(23.2%), 토마토(13.5%), 포도(12.1%) 다음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마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박과 참외가 과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1위와 2위를 기록해 왔다"며 "5월 토마토가 참외를 제치고 2위까지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트 과일파트 담당자는 "참외 가격이 1만 원에 육박해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 크게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은 수요에 맞춰 수박과 수입과일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대체과일 상품에 대해 판매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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