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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성호 해고 "재심에서 정직 6개월 받은 이후 두 번째 해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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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성호 해고 "재심에서 정직 6개월 받은 이후 두 번째 해고 확정"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2.06.12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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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하고 최일구 부국장 등 34명을 대기발령했다.

MBC는 11일 오전 1차 징계결과를 확정했다. 이번 징계로 박 회장이 세 달 전 해고 징계를 받았다가 재심에서 정직 6개월을 받은 이후 두 번째 해고를 확정하게 됐다.

이어 오후에도 인사위원회를 열고 34명에 대해 2차 대기발령을 내렸다. 이로써 대기발령 대상자가 지난 1일 1차 35명을 포함해 69명으로 늘었다.

또한, 올해 초 입사한 경력사원 11명 중 9명도 대기발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조는 "추가 대기발령, 추가 징계 등 회사는 불법적인 노동탄압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장기 파업의 모든 책임이 회사측에 있다"며 언론노조 탈퇴 종용,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즉각적 법률 검토에 착수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아나운서국 대기발령자로는 김경화, 최현정, 최율미 아나운서 등 3명이 포함됐으며, 이번 2차 대기발령 대상자에는 올초 입사한 경력사원 11명 중 9명이 포함됐다.

한편,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134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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