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부터 천안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6회 전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6th Kia Skill World Cup 2012)’ 실기시험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기아차 전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는 지속적으로 참가국 및 참가자 수가 늘어나 이번 6회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세계 45개국 기아차 서비스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에서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63명의 본선 진출자 외에도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을 포함해 총 106명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제6회 전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치뤄지며 ▲12일은 기아차 화성공장 견학, 개회식 및 오리엔테이션, 필기시험, ▲13일은 엔진, 샤시, 전장 관련 실기시험, ▲14일은 시상식 및 만찬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아차는 13일 오후까지 펼쳐지는 경진대회의 각 과목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3명) 등 입상자를 선정해 격려금과 트로피·상패 등을 전달할 예정이며, 14일 시상식 및 만찬으로 행사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