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임직원들이 올해로 5년째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애보트는 13일을 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의 날(Abbott Action Day)’로 정하고 헬스케어, 급식, 치료 등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0여명의 한국애보트 임직원 봉사단은 복지 시설 및 병원을 찾아 애보트 과학교실과 다양한 노력 봉사활동을 펼쳤다.
애보트 과학교실은 과학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 환우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회사 측은 자사 자선재단인 애보트 펀드와 함께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를 지난해 국내에 도입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경기, 대전, 광주, 대구, 부산의 한국애보트 임직원들은 가평 꽃동네와 홀트일산복지타운·요양원을 비롯한 전국 복지시설의 노인, 장애우, 어린이 등 건강관련 소외이웃을 찾아 급식지원, 위생관리, 세탁물관리, 청소, 말벗, 산책 봉사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애보트는 2008년 창립 20주년을 즈음해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애보트 액션 데이'를 런칭했다. 매년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봉사로 참여하는 '나누면 기쁨 두 배 자선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 전액과 회사가 수익금만큼 매칭해 건강관련 소외 계층에 기증해 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