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죠가 273kg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빅죠는 스포츠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빅죠는 "내 체중은 잴 수 없을 것이다"라며 그동안 체중계를 고장냈던 사실을 전했다.
이날 체중계에서 직접 몸무계를 잰 빅죠는 자신의 몸무게가 273kg이라고 나오자 "체중계가 잘 못 된 것 같다"며 당황해했다.
이에 숀리는 "정말 충격이다. 나한테 정말 잘 왔다"고 전했다. 숀리는 "제가 여태껏 트레이닝 했던 최고 몸무게가 193Kg이었다"라며 "저에게도 빅죠는 새로운 도전"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빅죠는 "3개월 만에 몸무게를 쟀다. 당시에는 240~250kg였는데 그 사이 살이 더 쪘다"며 "선생님을 만나서 마음이 놓이면서도 장난을 치면 안되겠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죠는 "숀리가 '악마의 트레이너' 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서 피하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지금 몸무게를 보고 충격을 받고 숀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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