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LTE 보안 기술 특허 출원에 대한 관심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LTE 보안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2008년 15건, 2009년 30건, 2010년 39건, 2011년 51건으로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중 국내 기업의 출원 건수는 2010년 14건, 2011년 11건으로 외국 기업의 출원 건수 2010년 25건, 2011년 40건에 비해 크게 적다.
앞서 지난 2월에 개최된 LTE 계열 통신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 회의에 제출된 LTE 보안 관련 특허 출원도 국내 기업은 전체의 4.9%(11건)로 유럽 35.3%(79건), 중국 22.8%(51건), 미국 14.3%(32건)에 비해 매우 낮다.
특허청 관계자는 " 4G LTE 시대를 맞아 국내기업들도 보안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의 확대와 함께, 성과를 보호할 특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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