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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방송 녹음 중 "발바닥 잘려나간 곰들 울음소리 못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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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방송 녹음 중 "발바닥 잘려나간 곰들 울음소리 못잊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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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가수 이효리가 녹음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물의 행복' 2편 내레이션을 녹음하다 눈물이 쏟아져 잠시 중단해야 했습니다. 곰 밀렵에 관한 부분이었는데요. 곰 발바닥이 비싼 요리 재료로 쓰이며 밀렵꾼들이 발만 잘라가고 발이 잘린 곰은 숲속에 그대로 버리고 가더라구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효리는 "그래야 걸리지도 않고 옮기기도 편하다고요. 영문도 모른 채 발이 잘려나간 곰들의 울음소리가. 눈빛이 영영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가수 이효리는 최근 SBS 스페셜 '동물, 행복의 조건 2부’ 내레이션을 녹음했다.


이효리 눈물에 누리꾼들은 "곰들 진짜 불쌍하다", "정말 눈물이 나네요", "사람들 정말 잔인해"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스페셜 '동물, 행복의 조건 2부 -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는 6월17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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