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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인간이 못된 이유 "비흡연자 곰을 위해 배려한 매너 있는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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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인간이 못된 이유 "비흡연자 곰을 위해 배려한 매너 있는 호랑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14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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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인간이 못된 이유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호랑이 인간이 못된 이유'라는 사진이 화제다.

해당 사진과 함께 소개된 글에는 단군신화에 나오는 담배피는 호랑이 모습에 빗대어 흡연 에티넷을 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한 화장실 벽에 붙어있는 광고물을 찍은 것으로 '호랑이가 굴을 왜 나왔을까?'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이어 "사람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는 30일이 못 되어 굴을 나왔습니다. 담배가 피고 싶었지만 굴에는 비흡연자 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곰을 배려하는 호랑이의 마음. 흡연 에티켓을 실천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단군신화를 패러디한 공익 광고물이었던 것. 우리가 알던 단군신화 속 참을성 없는 호랑이와 달리 이 안내문에서는 '곰이 비흡연자'라서 에티켓을 지키기 위해 30일 만에 굴을 탈출, 굴 밖 흡연장소에서 담배를 펴 곰을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해 반전 매력이 숨어있다.

한편, 호랑이 인간이 못된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센스 있네", "호랑이 인간이 못된 이유 기발하다", "호랑이 인간이 못된 이유 재밌다", "호랑이처럼 다른 사람들도 에티켓 좀 지켜줬으면", "호랑이 매너 넘치네", "곰도 좀 참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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