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마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해마 신종 2종이 국내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해마는 크기 5~10cm 정도로, 공단은 가칭 '소안해마'와 '소안깃털해마'로 명명했다.
기존 해마는 머리 상단에 있는 왕관모양의 관상돌기가 직각형태로 위를 향해 발달되어 있지만, 소안해마는 40°~60° 정도 뒤를 향해 있으며 소안깃털해마는 70°~80° 위를 향해 발달한 것이 다르다.
또 소안깃털해마는 꼬리 부위에 흰 반점이 6~7개가 있다.
이에 신종 해마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 키우고 싶다", "대박이다", "와~신기하다", "신종 해마 어떻게 발견 됐을까?", "해양 생물학자들 참 대단한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립공원연구원 김성용 박사는 "해마는 보통 5~10미터의 바닷 속에 거머리말과 같은 해초류가 자라는 지역에 서식하는데, 이번에 발견된 해마들은 약 500평방미터 면적에서 20개체나 채집돼 밀집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 해마의 서식지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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