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의 KB드림톡적금이 스마트폰 금융상품 1위에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18일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이 주관하는 2012 이노스타에서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혁신상품으로 'KB드림톡적금'이 스마트폰 금융상품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B드림톡적금은 품질 및 디자인 이노스타지수에서 혁신인지도 및 추가비용 지불의사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5월 출시한 인터넷•스마트폰 전용 상품인 'KB드림톡적금'은 개인의 금융 목적에 맞게 통장명과 목표금액, 만기일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블로그를 통해 저축과정을 스마트폰, 인터넷에서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목표에 대한 예상 달성률 대비 현재 달성률을 비교함으로써 저축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고 현재까지의 월별 저축 현황을 그래픽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드림톡적금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와 SNS의 확산에 따른 고객 커뮤니 케이션 변화에 적금을 공유한다는 개념을 더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은 지난 2005년부터 품질혁신요소와 디자인혁신요소 등에 대한 인지나 경험을 측정하는 이노스타지수를 개발해 소비자와 전문가 집단의 설문을 통해 매년 상품군별 1위를 선정, 수상하고 있다. 

임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