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장(정정모)은 인구 밀집지역과 인접한 연못 1개소, 웅덩이 2개소 총면적 2천83㎡에 미꾸라지 7천500마리(75㎏)를 방사하고 포획금지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질이 3급수 이상이고 수심이 10㎝ 이상인 곳으로 방사장소를 선정하고, 지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생육실험 과정을 거처 생존 확인 후 미꾸라지를 방사했다. 미꾸라지는 1일 평균 모기유충을 1천100마리 이상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시는 미꾸라지가 투입된 15개 연못과 웅덩이 등에 대해 미꾸라지 생육조사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주 1회 모기유충의 밀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