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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남다른 인재 사랑..교수지원 사업 24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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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남다른 인재 사랑..교수지원 사업 24년째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6.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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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의 인재 사랑이 24년간 쉼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구 명예회장이 글로벌 인재육성과 우리나라 학문수준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1989년부터 국내 민간기업 재단 중 처음으로 시작한 LG연암문화재단의 '연암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이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했다.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교수 3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3천만원 상당의 해외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까지 선발한 대학교수는 627명이며 지원한 연구비도 약 186억원에 이른다.
 
지난 18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연암문화재단의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서 구 명예회장은  "교수진의 경쟁력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고 대학의 경쟁력은 바로 국력과 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해외연구교수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대학들의 위상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지만, 세계를 리드하는 수준이 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가 의존할 것은 결국 사람과 기술뿐"이라며 "교수 여러분들이 스스로 자기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가 되실 뿐 아니라 창의적인 인재를 많이 키워서 기업과 사회로 보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경 LG 명예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의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이현재 심사위원장(前 국무총리)과 선발 교수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해외연구비 지원 사업 모집에는 총 66개 대학에서 212명이 지원해 7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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