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17일(현지시각) 방송된 오프라 윈프리의 새 토크쇼 '오프라스 넥스트 챕터'에 출연해 "다들 알겠지만 섹스 동영상 사건 때문에 내 이름을 세상에 처음 알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오프라 윈프리가 "만약 섹스 동영상이 없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라고 묻자 "그 사건 덕분에 내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라며 "섹스 동영상으로 유명세를 타고 스타덤에 올랐지만 분명 잘못된 방식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킴 카다시안은 이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예전보다 10배 더 열심히 살겠다고 결심했다. 동영상 속 그녀가 아닌 킴 카다시안이라는 내 진짜 모습을 대중에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앞서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07년 당시 전남친 레이 제이(31)와 함께 촬영한 섹스 동영상이 유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이날 어머니인 크리스 제너가 14살에 성관계를 허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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