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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뚱뚱한 나라 1위 미국 "세계 비만 인구의 33%가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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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뚱뚱한 나라 1위 미국 "세계 비만 인구의 33%가 살고 있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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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만인구가 가장 많은 ‘뚱뚱한 나라’를 조사한 결과 미국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대 위생열대 의과대학원 연구팀이 최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 비만 인구의 33%가 살고 있는 북미지역이 평균 80.7kg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 인구의 체질량지수(BMI)와 몸무게를 계산한 결과 평균체중은 62kg이었고,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80.7kg, 오세아니아 74.1kg, 유럽 70.8kg, 라틴아메리카67.9kg, 아프리카60.7kg, 아시아인 57.7kg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1t당 성인 인구수를 계산한 결과로는 미국이 12.2명으로 한 명당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쿠웨이트, 크로아티아, 카타르, 이집트 등이 1t 당 성인 인구 수 12~13명대로 '뚱뚱한 나라'에 속했다.

반면, 방글라데시는 성인 20명을 합쳐야 1톤의 체중이 되는 것으로 조사돼 가장 가벼운 나라로 꼽혔으며 스리랑카, 베트남, 네팔, 북한 등이 '가벼운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장 뚱뚱한 나라를 조사한 연구팀은 "잘사는 것과 몸이 마른 것이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일본은 BMI(체질량 지수)가 낮지만 생활수준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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