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근조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와 헬기사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감독은 팔 소매에 검정색 근조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이는 지난 6일 페루에서 발생한 헬기사고로 사망한 삼성물산 직원들에 대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추모와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는 전광판에 페루 헬기사고로 사망한 삼성물산 직원들에 대한 애도의 글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사고 희생자들의 유해는 19일 한국에 도착했으며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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