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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항소, 검찰 "오원춘의 인육 밀매에 대한 재수사 결정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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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항소, 검찰 "오원춘의 인육 밀매에 대한 재수사 결정할 방침"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2.06.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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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살인사건 가해자 오원춘이 사형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원춘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다는 내용을 담은 A4 1장 분량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오원춘의 구체적인 항소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원춘이 항소장을 제출한 만큼 검찰 역시 오원춘의 인육 밀매에 대한 재수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1심에서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동훈)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등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원춘에게 “자신과 아무런 관계없는 피해자를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까지 크게 훼손하는 등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이 같은 범죄를 문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피고인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지난 15일 사형을 선고했다.

한편, 항소는 선고 이후 일주일 내에 제기할 수 있으며 항소심에서는 항소 이유서를 해당 재판부에 제출해야 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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