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의 병역면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배우 조정석도 같은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정석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정석이 가사곤란에 처해 군 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조정석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는 21일 "조정석이 가사곤란으로 군 면제 받은 것은 맞지만 병역기피는 절대 아니다"라며 "조정석은 홀어머니를 부양하면서 생업을 챙겨왔다. 가사곤란이라는 정당한 사유로 면제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조정석은 생활고 때문에 서울예대를 졸업하기 전에 생업에 뛰어들어 아직 졸업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해 온 조정석은 올해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더킹 투하츠'로 인기를 모았다.

조정석은 군대를 미루기 위해 고의적으로 공무원 채용 시험을 신청한 적이 없으며, 생활고로 대학 졸업 전에 생업에 뛰어들었다는 사실로 미루어 조정석의 경우 고의적인 병역기피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조정석은 아직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정석의 군면제 사유인 것으로 알려진 '생계유지곤란사유병역감면'은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병역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사진 = 조정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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