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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메뉴 정하기 "예약은? 결제는?" 웃음이 절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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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메뉴 정하기 "예약은? 결제는?" 웃음이 절로 나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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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메뉴 정하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혼부부 메뉴 정하기’라는 제목의 대화 내용 캡처본이 공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저녁 메뉴로 치즈돈가스를 먹고 싶었던 남편은 아내에게 “강셰프님 스프 포함된 치즈돈가스 정식 부탁드립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을 고객처럼 대하며 “김민구 고객님의 예약일은 오늘, 예약 시간은 퇴근 후 집에 도착 시간 아무 때나, 메뉴 치즈돈가스, 예약취소 불가. 맥주는 예약시 서비스 제공”이라고 답장했다.

특히 저녁 값 지불은 화장실 청소로 대신할 수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신혼부부 메뉴 정하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의 모든 저녁이 이들처럼 정해진다면 부부싸움은 없으려나?”, “사랑스러운 신혼부부의 메뉴정기”, “그래 화장실 청소 정도는 각오해야지”, "신혼부부 메뉴 정하기가 알콩달콩한 것이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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