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이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이용해 완도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고기잡이 바다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21일과 8월 4일 오후 2시에는 소안도 월항마을에서 열리고, 8월 2일과 18일에는 노화읍 북고마을 해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두 마을에서는 그물 정비와 말목준비 등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체험행사에는 숭어, 농어, 우럭 등 자연산 고기도 잡을 수 있고, 바지락 캐기, 고동 잡기도 가능하다.
또 마을부녀회에서는 잡아온 생선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회도 떠주고 상추, 고추장도 제공한다.
이문교 관광정책과장은 "1박 2일이나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신나는 개매기 체험에 참여하고 인근의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와 예송리 해수욕장, 노화도 북고리 전복체험장, 완도 장보고유적지 등 건강의 섬 완도를 함께 둘러 본다면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관광안내소 (061-550-5151~3), ▴노화읍사무소 061-550-6264, ▴북고마을 010-8603-5349), ▴소안면사무소 061-550-6541, ▴월항마을 011-644-7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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