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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가발 사진 "누가 배포했느냐? 뒷덜미를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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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가발 사진 "누가 배포했느냐? 뒷덜미를 잡겠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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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의 가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주혁은 갑옷 차림으로 분장실에 앉아 있고,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으로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

승려 출신으로 김준(김주혁 분)은 그동안 짧은 머리로 등장했으나 '무신'의 배경이 10년 후로 옮겨감에 따라 헤어스타일도 변화를 주게 됐다.

가발 뿐 아니라 두꺼운 갑옷 차림으로 더워지는 날씨에 힘들 법한 스타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김주혁은 "여름에 많이 더울 것 같다"며 "갑옷 입으면 어깨가 무거웠고 이제 머리까지 무거워지니까 전보다 책임감을 느낀다. (김준이) 나이를 먹고 신분이 상승할수록 지켜야 할 것이 많은 모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주혁은 25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양 드라마 세츠장 인근 카페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무신'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월 화제가 된 가발 착용 사진에 대해 "누가 배포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누가 배포했는지 제보 좀 해달라"며 "뒷덜미를 잡겠다"고 엄포를 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무신'은 강력한 무신정권이 존재하던 고려를 배경으로 60여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하던 최씨 정권을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노예 출신의 한 남자 김준의 일대기를 담는다.
(사진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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