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의 올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은 16만 세트가 팔린 ‘퍼실’ 세탁 세제가 차지했다.
28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까지 올 상반기 주문 수량을 기준으로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퍼실’ 세탁 세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그 뒤를 이어 ‘마스꼴로지’ 립스틱, ‘이자녹스’ 기초화장품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이자녹스 진동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기초화장품, ‘캘리포니아 오렌지’, 여성용품 ‘바디피트’, ‘주원산 오리’, 샴푸 ‘려’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퍼실’ 세탁 세제는 젤 타입으로 강력한 세정력을 갖춘데다 인체에도 무해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정품 무료체험 실시, 시즌별 사은품 증정, 일반형(10.8L)과 드럼형(10.8L)의 가격 동일화 등 차별화 된 구성과 프로모션으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며 가격대비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올해는 고물가,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각종 생활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홈쇼핑의 실속형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1위를 차지한 ‘퍼실’ 세제 외에도 ‘바디피트’, ‘려’ 등 생활용품이 나란히 10위 안에 진입하며 각광받은 것. 이들 생활용품은 오랫동안 보관 및 사용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무겁고 부피가 커서 마트나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편안하게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홈쇼핑을 통한 구매가 주부층을 사로잡았다고 롯데홈쇼핑은 분석했다.
대량 판매와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운 홈쇼핑 식품도 올 상반기 인기를 끌었다. 고품질 ‘캘리포니아 오렌지’와 다양한 구성의 ‘주원산 오리’가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식품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팀장은 “올해 고물가,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실속형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었다”며 “검증된 품질과 홈쇼핑만의 특성을 살려 알뜰한 고객을 위한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의 이자녹스 방송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