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다양해진 편의 사양을 갖춘 '뉴 아우디 A4'와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아우디 S4'를 출시했다.
지난 2008년 풀체인지에 이어 부분 변경된 새로운 A4와 S4는 기존 제품 대비 더욱 매끈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지고 엔진후드는 보다 둥근 아치형으로 변화됐다. 전면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역시 상단 부분에 각이 추가돼 육각형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내부 도어에 장착된 조작 버튼은 크롬으로 마무리돼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가솔린 2.0 TFSI와 디젤 20. TDI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10.0km/l과 16.4km(복합연비기준)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 휴식 권장기능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장 최신의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블루투스,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 전동식 선루프 등 편의 장치도 갖췄다.
뉴 아우디 S4에는 직분사 기술과 수퍼차저 기술이 결합된 고성능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강력한 파워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도 5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250km/h(안전제한속도)다.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 뱅앤올룹슨을 비롯하여 하이빔 어시스트,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5-암 디자인 티타늄 색상 알루미늄 휠, 쉬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D 컷 스티어링 휠, 3존 자동 에어컨 등 고급 사양들이 탑재됐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뉴 아우디 A4 출시를 위해 업계 최초로 코엑스에 실내 아이스링크를 특별히 제작했다. 아이스링크 얼음 위에서는 뉴 A4와 뉴 S4가 '아이스 카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의 힘을 선보였다.
가격은 디젤 2.0 TDI가 4,천430~4천720만원, 가솔린 2.0 TFSI 4천920만~5천610만원이다. 기존 대비 30~170만원 낮아졌다. 뉴 S4는 8천48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