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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DGB희망대출 출시 한달만에 이용자 1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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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DGB희망대출 출시 한달만에 이용자 100명 돌파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2.06.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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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DGB금융그룹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실시한 300억원 규모의 DGB희망대출이 출시 한 달 만에 상담건수 500건, 대출 이용자 100명을 돌파했다.

DGB희망대출은 운영자금, 고금리 사금융 상환자금 등이 필요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1인당 최고 1천만원까지 무담보 신용대출로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무등록사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6.51%에서 최고 9.83%수준이며, 최장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매일 영업수익금으로 자유 상환하는 '일일 분할상환'이 가능하고, 조기상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없어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전용 맞춤형 대출상품이다.

달서구 도원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모(57세) 씨는 최근 대구은행의 DGB희망대출을 지인에게 소개받은 후, 상담을 거쳐 1천만원을 대출받아 고금리 사금융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신 씨는 "마음에 무겁게 얹었던 빚이라는 짐을 던 기분으로, 더욱 열심히 살고 일하고자 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금리 사금융 이용으로 악순환만 되풀이되는 사람들에게 DGB희망대출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희망대출이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출 이용자가 100명, 1천명을 넘어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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